최고가 종목, 최저가 종목보다 65.2배 비싸
최고가 종목, 최저가 종목보다 65.2배 비싸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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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에서 업종별 최고가 종목의 주가가 최저가 종목보다 평균 65.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이달 24일 현재 18개 업종의 최저가.최고가 종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고가 종목이 최저가 종목보다 평균 72.2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던 연초에 비해서는 가격차가 다소 좁혀진 것이다. 가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보험으로 삼성화재(65만6천원. 액면가 5천원 기준)가 제일화재(1천175원)보다 558.3배 높았다. 이어 전기.전자업종으로 삼성전자(43만7천원)가 AP우주통신(1천750원)보다 249.7배 비쌌다. 가격차가 가장 작은 업종은 의료정밀로 삼성테크윈(8천930원)이 비티아이(5천650원)보다 1.6배 높았다. 한편 기계와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 등은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차가 연초에 비해 벌어진 반면 건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증권 등은 좁아졌다. 최고가 종목이 변경된 업종은 화학(태광산업→태평양), 운수장비(현대차→현대모비스) 등 2개였다. 최저가 종목이 바뀐 업종은 음식료(우성식품→고제), 섬유.의복(신원→금강화섬), 전기.전자(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AP우주통신) 등 8개였다. 최고가 종목들이 해당 업종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평균 29.0%에서 28.1%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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