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맥쿼리 증권 퇴직연금사업 협력
한국투자&맥쿼리 증권 퇴직연금사업 협력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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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부채 종합관리(ALM)’ 등 선진국형 퇴직연금 서비스 도입
▲16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존 워커(John Walker) 맥쿼리증권 회장은 양사간 퇴직연금사업에 관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맥쿼리증권과 퇴직연금사업에 관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맥쿼리증권의 법인고객에 대해 퇴직연금 컨설팅을 제공하고 맥쿼리증권은 호주 퇴직연금의 자산부채 종합관리(ALM) 운용전략 등 선진 노하우와 퇴직연금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ALM(Asset Liability Management)이란 퇴직연금자산과 퇴직급여부채를 종합관리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연금자산 측면의 분석 뿐만 아니라 퇴직급여부채에 대한 기업고유의 상황을 분석해 퇴직연금재정의 장래 예측을 함으로써 전체의 균형을 맞추고 적립금의 운용방침을 결정하는 수단이다. 이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재정의 건전성 유지와 장기적 수익률 목표를 추구하는 ‘자산부채 종합관리’ 운용전략을 적극 도입해 연금가입자들의 노후보장과 초기 퇴직연금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퇴직연금 본부장은 “장기투자에 기반한 안정성 높은 선진국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의 리딩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쿼리그룹은 호주 증권거래소 상위 5개회사에 속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한국 내 외국금융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금융팀을 가지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인프라스트럭쳐 파이낸싱, M&A, 금융상품 비즈니스, ELW 발행 및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주식 및 파생상품 비즈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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