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고유가의 부담감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흐름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지만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은 고유가의 부담감보다는 미국증시와 연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이 현물시장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동시 순매도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31포인트 하락한 1813.63으로 장출발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는데 전거래일대비 1.83포인트 하락한 647.17로 장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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