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nk] 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받을 때 신용평가 방법
[Goodbank] 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받을 때 신용평가 방법
  • 한미은행
  • 승인 200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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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발급이나 대출계약을 할 때 금융회사에서는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신용정보와 CSS를 활용한다. 먼저, 신용 정보상에 신용불량 정보가 있는 경우 카드 발급이나 대출거래는 불가능하다. 만일 신용 정보상에 불량정보가 없다면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이지 거래가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으로 고려하는 것이 CSS에 의한 신용평점이며, 이 점수에 따라 발급 여부가 결정된다. CSS(Credit Scoring System : 개인신용평가 시스템)란 금융회사가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신용정보를 기본으로 한 고객의 신용도와 금융회사가 보유한 거래 기여도 등 과거 거래 고객의 패턴을 분석하여 통계적인 기준에 의해 신용 점수를 산정하고 이를 통해 거래 여부를 자동으로 결정해 주는 신용평가시스템을 의미한다. 금융기관은 고객의 자금을 안전하고도 수익이 생기는 곳에 운용하여 이자와 원금을 고객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 사실 거창하게 의무라고 하기보다는 금융회사도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영리단체이기 때문에 돈을 안전하게 벌어야 한다는 것으로 설명해야 옳을 것이다. 금융회사의 대출 및 카드상품의 운용에 있어 중요한 한가지는, 만기까지 대출 및 카드 이용(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에 대한 이자의 수입이 보장되고 기일에 원금이 회수될 수 있는 곳에 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안정적인 고객을 찾고 대출 및 카드 채권이 부실 채권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고객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1. 고객의 직업, 연력, 소득, 직장의 안정성 등으로 사회적인 안정성을 평가한다. 2. 고객의 재산 상태와 부채 상황을 평가하여 대출금의 상환 능력의 정도를 평가한다. 3. 대출 채권이 부실할 때 즉시 회수할 수 있는 담보의 가치를 평가한다. 4. 예금, 신탁, 보험 등의 저축 실적을 평가한다. 5. 은행의 경우 급여 이체, 자동 이체, 신용카드 등 주거래로서 은행 거래 실적을 평가한다. 6. 카드 사용 실적과 과거 연체 상황 등을 평가(카드 고객 및 기존 대출거래자인 경우)한다. 각 금융회사마다 위의 항목들을 이용하여 신용 평가를 하지만 각 항목의 가중치 및 등급의 결정은 금융회사의 대출 및 카드 발급 전략, 운용 자산의 정도에 따라 달리 결정되므로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가장 비중이 높은 항목은 직업과 소득을 기준으로 한 사회적인 안전성과 과거 연체 사실 등의 거래 실적에 따른 신용도이다. 현재로서의 담보의 유무, 연소득, 직업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앞으로는 개인의 신용 상태(과거의 연체 이력, 신용불량 등록 등에 따른 기록, 신용거래의 비중 등)가 더욱 중요시될 전망이므로 자신의 신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신용 점수를 높이려면 재무 건전성이 좋은 직장(상장기업 및 대기업)과 근속년수 1년 이상인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는 쉽게 얻고 변동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므로 거래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실적을 좋게 하는 것, 즉 금액이 적던 많던 상관없이 단 하루라도 연체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카드를 집중하여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가장 최선책이다. 또한 필요 없는 신용조회 기록정보가 발생하지 않게 신용거래시 신중하게 먼저 여러 금융 상품 중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한 후 거래 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하나의 주거래 금융회사에 급여 이체, 공과금 납부 등의 거래를 집중하여 거래 빈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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