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브릿지(Bridge)구매카드' 출시
우리은행, '브릿지(Bridge)구매카드' 출시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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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3일 1차 납품업체 지원을 위주로 하는 기존 구매전용카드 기능을 확대하여 2차 납품업체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별도 신용조사와 담보제공 없이 금융지원이 가능한 2차 납품업체 지원 특화상품「브릿지(Bridge) 구매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1차 납품업체 위주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는 기존 금융권의 구매전용카드를 대폭 개선한 상품으로, 금융지원대상을 1차 납품업체에서 2차 납품업체로 확대했으며, 영업점장이 별도의 신용조사 및 담보제공 없이도 전결로 취급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과 구매전용카드 약정을 체결한 대기업(주 계약업체)에 납품하는 1차 납품업체가 브릿지 구매카드의 회원이 되며, 2차 납품업체는 주 계약업체의 구매전용카드 거래승인 금액 중 1차 납품업체의 선지급(매입) 금액을 차감한 잔액 범위 내에서 구매카드한도를 부여받는다. 승인기간은 최장 180일까지이며, 금리는 3월 3일 현재 CD연동금리 기준으로 최저 7.99%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1차 납품업체는 중소기업 간의 거래인 경우에 한해 결제일이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60일 이내인 경우 최고 0.4%의 세액공제는 물론 브릿지 구매카드로 2차 납품업체에게 결제함으로써 기존의 어음발행비용이나 할인이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한편, 2차 납품업체는 기존의 어음 등을 통해 대금을 결제 받아 대금회수에 대한 불안이 상존했으나 은행에서 대금지급을 보장하므로 대금결제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조재현 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부장은“브릿지 구매카드는 2차 납품업체까지 금융지원을 확대한 상품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의 상생관계는 물론이고 은행도 양질의 2차 납품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원-윈(Win-Win)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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