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선거자금 관리를 위한‘KNB 당선기원통장’을 4월 8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KNB 당선기원통장’의 가입 대상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로서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KNB 당선기원통장’은 경남은행간 송금수수료는 물론 분실 등 사고신고수수료와 인터넷·텔레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자동화기기(CD/ATM)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입출금 거래내역이나 잔액 증명서 등의 발급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특히 ‘KNB 당선기원통장’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등을 위한 계좌가 입후보자 별 1개 계좌로 제한되는 반면 선거비용 지출은 다수인에 의해 발생된다는 점에 착안, 한 계좌에도 여러 장의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출증빙을 간편화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