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 ‘러브 펀드’ 출시
NH-CA운용 ‘러브 펀드’ 출시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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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러시아, 브라질에 집중 투자
NH-CA자산운용은 11일 러시아와 브라질에 집중 투자하는 ‘러브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1위이며, 석유생산량은 2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외환보유고를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은 석유와 철광석, 니켈 등 풍부한 자원과 바이오 에너지 부분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NH-CA자산운용은 “미국 및 선진국의 경기둔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지역은 러시아와 브라질이 될 것“이라며 ”여전히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계속된다고 볼 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와 브라질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면서 ”추가적으로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NH-CA자산운용은 이외에도 러시아와 브라질은 원자재 수출을 통해 최근 내수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정치적 안정으로 빠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등 잠재력이 아주 풍부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NH-CA 러브펀드’의 포트폴리오는 러시아와 브라질 두 국가의 업종별 비중을 기초로 에너지, 통신, 금융, 유틸리티, 소비재 등에 분산투자할 예정이다. 실제 운용에 있어서는 러시아와 브라질 투자에 각각 50대 50을 기본으로 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품은 NH-CA자산운용이 관계사인 프랑스 CAAM(크레디트 아그레꼴자산운용) 본사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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