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2007 공정거래질서 기여자 선정
증권거래소, 2007 공정거래질서 기여자 선정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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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된 기업. 왼쪽부터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하위진 한화증권 감사, 이영호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증권ㆍ선물시장관련 법규준수와 불공정거래 예방, 내부통제에 있어서 가장 모범을 보인 2개 회원사를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이는 증권ㆍ선물회사의 적극적인 내부통제 및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을 통하여 준법감시문화의 정착과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한화증권과 NH투자증권가 선정됐다. 한화증권은 ‘윤리’를 경영이념의 최고 덕목으로 채택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점에서도 실시하여 효율적 모니터링 운영체계를 갖췄으며, 특히 일선 영업점의 준법의식 고취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전국의 각 지점(50개 지점, 420명)을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최고경영자가 윤리경영 CEO 서약식을 통하여 정도경영을 몸소 실천했고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결과 위규행위 계좌가 적발된 경우 즉시 감사팀과 함께 실사하는 자체 공동조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보였다. 증권거래소는 또한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 이외에도 증권ㆍ선물회사의 임직원 중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4명(한화증권 문철호 부장, NH투자증권 박문성 부장, 현대증권 안현길 실장, 하나IB증권 최병일 팀장)에 대하여도 표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에 대해서는 1년간 정기감리대상에서 제외하고 회원조치 시 한 단계를 감경하며, ‘공정거래질서 기여자’에 대해서는 임직원 징계조치시 감경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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