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에코펀드 판매 수익금으로 환경세미나 지원
삼성증권, 에코펀드 판매 수익금으로 환경세미나 지원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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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속가능 발전’ 위해 금융시장의 역할 중요” 삼성증권(사장 黃永基)과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삼성 지구환경연구소가 주최하는 “기업 지속 가능성과 금융부문 국제 세미나”가 23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박종식 소장, 산업자원부 김종갑 차관보, WBCSD(세계지속가능발전협외회)의 Albert Fry 고위자문관등 국내외 인사가 참석하였다. 삼성증권은 2001년 7월부터 판매한「삼성 에코펀드」의 환경 적립금을 재원으로 이 행사를 후원했다. 「삼성 에코펀드」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 및 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우량기업에 투자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적립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공익펀드(SRI:Socialy Responsible Investment)다.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으며 주식형의 경우 연환산 수익률이 22.8%에 이를 정도로 운용실적이 좋다. 황영기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환경친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자산 건전성, 수익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한국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에도 우수환경기업 및 단체에 총 6천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전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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