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이어져 주식펀드 2주째 상승
코스피 상승세 이어져 주식펀드 2주째 상승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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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지표 호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한 뉴욕증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1900포인트를 회복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2주째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12월7일 기준)에 따르면 일반주식 펀드는 한 주간 4.17%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4.03% 상승한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다. 같은 기간 중소형 주식펀드와 배당주식 펀드 각각 2.29%, 3.74%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4.61%상승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 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2.07%, 1.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00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모두가 주간 수익을 낸 가운데 112개 펀드는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주간 대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배당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 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종류자 1A’ 펀드가 한 주간 6.67%로 직전주에 이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2’ 펀드가 주간 5.4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에셋펀드들 다수가 주간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중소형주 펀드는 직전주에 이어 약세를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직전주 월간 성과 1위였던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 C 1’ 펀드가 같은 기간 4.37%로 중위권 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월간성과 순위에는 1위를 고수하는 등 월간 순위 경쟁에서는 배당주 펀드들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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