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펀드 5주만에 마이너스로 반전
국내펀드 5주만에 마이너스로 반전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증시의 하락과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에 따른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 및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주식펀드도 5주만에 손실을 보이며 한주를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0.72%의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2.61%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과 안정형은 각각 -0.38%,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한 주간 -3.57%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채권펀드는 한주간 0.10%(연환산 5.45%)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채권시장은 최근 금리 급등과 증시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8일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는 한주간 4조 7,755억원이 증가한 총 230조 8,03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펀드가 지난 최근 4일동안 1천억원 이상 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펀드의 자금증가에 힘입어 전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90조원 대를 돌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