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설립 허용, 증권주는 이상 무!
신규설립 허용, 증권주는 이상 무!
  • 이서희 기자
  • 승인 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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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신규 설립허용에 관한 금융감독원의 발언에 의해 9일 증권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 날인 10일 증권주가 다시 상승하는 듯싶더니 12일 전 종목 내림세에 따라 전일 대비 4.13%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망은 밝다. 현대증권의 구철호 연구원은 9일 증권업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증권사 신규설립 허용 정책은 그 동안 M&A이슈로 크게 상승한 일부 중소형 증권사를 제외하면 증권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대형 증권사는 향후 은행 등의 증권사 신설 이후에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을 비중확대로 결정했다. 또한 대신증권의 정제형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증권사 신규설립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면서 새로운 대형 증권사가 등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오히려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의 구조조정 결과 새로운 강자 대신 기존의 강자들 사이의 구도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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