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씽킹
이코노믹 씽킹
  • 이서희 기자
  • 승인 20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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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꿰뚫는 힘
'이코노믹 씽킹’은 일상의 사례들을 통해 경제학적 사고를 길러주는 책이다. 누구나 궁금했던 일상 속의 미스터리들을 경제학의 원리로 명쾌하게 설명하며, 풀이 과정에서 저절로 경제 마인드가 길러진다는 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왜 스타벅스는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왜 야구감독은 유니폼을 입고 농구감독은 양복을 입을까? 왜 스티븐 잡스는 검은색 맥북(노트북)을 흰색보다 비싸게 팔까? 누구나 궁금했을 법한 이런 질문들의 해답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프랭크 교수가 지난 20년간 아이비리그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과제로 내주었던 사례들을 모은 것으로, 과제의 조건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상한 현상들을 채집해 그것들을 간단한 경제원리로 설명해 올 것’이었다. 미국 대학생의 92.6%가 ‘기회비용’ 개념 모른다고 한다. 더이상 경제학은 세계를 이해하는 틀이 아니라 경제학자들끼리의 암호풀이가 되어버렸다. 이 책에서 저자를 ‘경제적’ 사고법을 통해 문제해결의 사고법을 알려준다. 상식에 기반을 둔 단순한 원리로 복잡하고 이상한 현상을 설명해 내는 법을 강조하면 쉽고 단순한 경제학을 보여준다. 로버트 프랭크 지음 /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332쪽 /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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