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 상승모멘텀 유효..비중확대 <한투>
[조선업체] 상승모멘텀 유효..비중확대 <한투>
  • 윤희수 기자
  • 승인 200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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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내년까지 조선업체의 주가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송영선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조선업체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고부가가치선인 LNG 선의 수주와 영업외수지의 개선이라고 밝혔다. 최근 LNG 선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향후 조선업체의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부가가치선인 LNG 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주 증가로 제품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조선업체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LNG 선의 발주는 LNG 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0 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NG 선에 대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 양, 현대중공업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조선업체의 영업외수지 개선에 의한 경상이익 증가가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수주에 따른 선수금 유입으로 차입금 상환을 통해 금융비용이 감소하고 있으며 계열사 실적 향상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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