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하이퐁시와 리조트 개발사업 MOU체결
하나증권, 하이퐁시와 리조트 개발사업 MOU체결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7.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까지 1단계 사업 300억원 규모로 골프장, 콘도미니엄 등 건립
하나증권과 미백산업이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시와 최대규모의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은 베트남 하이퐁시 뚜이응웬(Thuy Nguyen)지역의 188만평 부지에 골프장 27홀, 콘도미니엄, 테마파크 등 5성급호텔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2008년 12월까지 완료될 1단계 사업은 총투자비 300억원 규모의 공사로 진행된다. 하나증권(주)과 (주)미백산업은 개발과 해외 투자에 대한 금융자문과 자본투자를 연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백산업은 지난 3월 하이퐁시로부터 본사업에 대한 정식 투자허가를 받았고 이번 MOU체결로 하나증권의 해외투자 금융자문을 통해 본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하이퐁시는 베트남에서 호치민, 하노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로 LS전선, CJ물류 등 국내업체 진출과 일본의 노무라 산업공단 조성으로 해외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으로 하이퐁시는 현지 서비스산업 증대와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증권 임창섭사장은 “이번 MOU체결로 베트남 하이퐁시의 숙원사업인 관광 및 서비스산업을 증대시키고 국내 금융기관은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투자 금융자문을 할 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투자 금융자문분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