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적립형 외화연금보험' 판매
국민은행, '적립형 외화연금보험' 판매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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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의 보험판매 창구를 통해 ‘알리안츠 뉴파워리치연금보험(적립형)’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뉴파워리치연금보험’은 보험료를 매월 미국 달러화로 적립하고 보험금 또는 연금도 미국 달러화로 지급하는 국내 최초의 방카슈랑스 전용 적립형 외화 연금보험이다. 외화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매월 지정하는 날에 미국 달러화로 자동으로 환전하여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기존의 달러형 일시납 상품과는 달리 매월 보험료를 적립하므로 환율 변동 리스크의 분산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해외이민 등 은퇴 후 해외거주를 원하는 고객의 노후생활 자금이나, 자녀의 해외유학 및 연수자금 등 장기 외화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30~40대 샐러리맨 뿐만 아니라 통화 분산과 투자기간 분산을 통해 안정적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매월 변경되는 공시이율(2007.3월 현재 연복리 5.1%)로 적립되며, 기간에 따라 연복리 1.0~2.0%의 이율로 최저 보증되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아울러 보험기간 중 긴급자금 필요 시에는 해약환급금의 50% 범위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수시로 추가납입도 가능하여 장기 보험상품의 자금 활용 유연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이 상품은 만15세 이상부터 150달러 이상으로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은 최소 5년 이상이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매달 500달러씩 10년 동안 납입하고 55세 때부터 연금을 받는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연금액(3월 현재 공시이율 연복리5.1% 가정)은 일시로 받을 때 약 11만6,704달러, 10년 동안 나눠서 받을 때엔 매달 1,225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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