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의 TALK, TALK!!!]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이상준의 TALK, TALK!!!]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 이상준 기자
  • 승인 2007.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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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출근했어요...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19일 다시 출근했다. 김흥주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뒤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고 첫 출근이었다. 이번 달에 예정된 금감원 인사에서 김 부원장의 향후 입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내.외부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아~어쩌란 말이냐... ◈나 조사 받았다...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 2월 말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금융조사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나타난 것이다. 과거 박 회장과 동업자였던 익명의 제보자가 주가 수익률 조작과 탈세 등에 관해 제보가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결된 사건이란 것.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박 회장이 올해 유별나게 갖은 시련과 루머가 따라다니고 있는데...신이여 죄가 있으면 사하여 주시옵고...뭔가 영 찜짐해... ◈쪽쪽 빨려 들어와...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 규모가 초기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 4월 시작과 동시에 현재 30명 규모의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40명 규모로 늘린다는 것이다. 김영익 센터장의 텃밭인 대신증권에서 인력을 끌어들이는 모습이 비난을 받자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 영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 증권사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애널리스트 몸값을 높여 놓아 잡아 놓기도 힘들고 보내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소연...눈동자 굴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너무 땡겨 가는 것 아닌가... ◈미운털은 빨리 뽑아야... 서울증권 노응욱 경영관리본부장 겸 리서치본부장(상무이사)이 지난 16일 해임됐다. 과연 유진그룹이 그 해임에 관여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이다. 노 상무는 1998년 경영관리본부장에 임명된 이후 내부에서 인사와 기획을 총괄 담당했던 임원이다. 그러나 노 상무의 해임 배경은 서울증권 인수전이 혼탁할 당시 상황에서 지배주주 승인을 받은 유진기업이 아니라 한주흥산을 지지했기 때문이라는 것...그래서 내가 말했쟎아...티내지 말라고...쑤그리... ◈좋아 좋아... 삼성증권은 FN메신저를 통해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알리미서비스를 실시산으로 제공하면서 그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고객들이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들에게 다가오는 서비스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자산관리가 강점인 삼성증권이 온라인 고객에게 메신저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면서 혹시 브로커리지 영업을 강화하는 것 아닌가하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는 것. 내부방침은 고객중시...다만 정보가 잘 맞아주길...나도 부자는 돼야지... ◈연임 시나리오 4단계 국민은행 노조가 소식지에 강정원 행장 연임 시나리오 4단계 해석을 내렸다. 강행장의 연임구도는 ▲1단계 : 1조2300억원의 고배당을 통한 주주감동 → ▲2단계 : 수수료 감면에 의한 고객감동 → ▲3단계 : 스톡옵션을 통한 경영진감동 → ▲4단계 : 행장 연임의 시나리오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국민은행은 파격적인 고배당, 수수료 감면, 이사들에 대한 대규모 스톡옵션 부여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모두 연임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이라는 해석을 내린 것...시나리오는 정말 좋은데...누가 좀 배워 가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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