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대만 2위의 금융업체인 후본(富邦) 금융그룹과 해외 투자 유치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대만 공상시보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본금융의 리처드 차이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후본측이 뉴욕에 직원을 파견, 삼성증권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국과 대만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본측은 또 투자은행 사업부문은 확대해 나갈 계획이지만 타 증권사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후본금융은 앞서 자사가 폴라리스 증권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를 부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