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메모리반도체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D램 가격이 제한적인 공급과 수요 증가 때문에 10월 하반기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난야측의 발표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난야는 노트북 PC 수요 증가세가 당초 예상을 웃돌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PC 교체시기도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러나 D램 업계의 설비확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술 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D램 생산설비 일부가 플래시메모리 생산에 전용되고 있으며 고정거래선에 대한 공급물량도 빠듯한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경제일보는 찰스 카우 난야 부사장의 말을 빌려 4.4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대가 4.85~4.95달러선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의 4.4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 전망치 5달러보다 다소 낮은 것이나 3.4분기 고정거래가격 평균치 4.56달러보다는 높은 것이다.
그는 이와 함께 4.4분기의 총마진율이 전분기의 22%에서 30%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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