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D램 수익성 전망 밝아
삼성전자 내년 D램 수익성 전망 밝아
  • 조권현 기자
  • 승인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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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D램부문의 수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증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9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 김지수 애널리스트는 "내년 D램 공급과잉 가능성에 대한 일부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80mm로의 미세 공정 전환 어려움에 의한 공급량 제한과 64비트 운영체제 출시에 의한 PC 주메모리와 그래픽 메모리에 대한 수요증가로 수급균형 또는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 D램 시장규모는 420억 달러로 D램 산업역사상 제2의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전자의 휴대폰의 재도약과 디지털가전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침투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 매출액은 9.1% 증가한 약 65조원, 영업이익은 28.6% 증가한 9조2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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