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청소년들이 경제와 증권시장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초・중・고 증권 표준교재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2004년에 처음 발간됐고 그동안 5만 여부가 배포돼 청소년의 증권교육에 활용됐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2년여 간의 금융환경과 증권시장 제도변화, 청소년들의 눈높이 변화 등에 맞춰 개편・보완했다.
교재는 초・중・고 각 1권씩 3권으로 구성됐고 돈과 경제생활, 경제와 증권시장의 관계, 기업의 자금조달, 증권시장의 이해, 증권거래 시스템, 올바른 투자문화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교협은 실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하고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활용했다.
투교협 박병주 사무국장은 “요즈음 청소년들이 경제와 투자교육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이 교재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청소년들이 증권시장과 투자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교협은 초중고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공공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