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계층이 찾는 ‘더 블랙’ 카드
최상위계층이 찾는 ‘더 블랙’ 카드
  • 신동민
  • 승인 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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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카드 빠른 성장세
현대카드는 여행, 쇼핑, 교육, 이동, 골프 등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PRIVIA(프리비아) 브랜드를 최근 런칭했다. 더 블랙, 투명·미니카드, 전용서체 개발 등 언제나 혁신적인 시도를 해온 현대카드는 이번에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브랜드라는 새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최상위계층(VVIP)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카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를 선호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각 카드사들이 최상위계층 고객 확보를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현재 VVIP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드사는 현대카드다. 처음 현대카드가 VVIP 카드인 ‘더 블랙(the Black)카드’를 선보일 당시만해도 연회비 100만원짜리 카드를 누가 쓰겠냐며 아무도 시장 성공을 자신하지 않았다. 그러나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현재 가입자수가 1500명을 넘고 있다. 높은 연회비에도 불구하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최상위계층을 위한 맞춤식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더블랙 카드는 최상위 0.05%의 계층을 대상으로 9999명에게만 가입기회를 부여하는 한정회원제를 택하고 있다. 철저한 자격기준에 따라 매주 열리는 ‘더 블랙 커미티’에서 선정한 VVIP 명사들을 특별히 초청하는 방식으로 카드를 발급해주고 있어 고객 충성도가 대단히 높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실제 회원은 대기업 CEO와 임원들이 가장 많고 대부분 의사, 변호사, 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어서 휴면 고객이 거의 없고 회원 평균당 월 900만원을 쓰고 있다”고 귀뜸했다. 현대카드의 성공적인 VVIP 시장 진입으로 인해 업계 1위 기업 LG카드와 은행계 연합체인 비씨카드가 VVIP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VVIP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더 블랙’의 혈통을 이은 국내 상위 5% 프리미엄 계층을 대상으로한 프리미엄 카드 ‘더 퍼플(the Purple)’을 지난 2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4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고 매월 회원수가 700~800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 더 퍼플은 연봉 1억원 수준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부장급 이상, 전문직 종사자 등 미래의 블랙카드 회원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세계 최초로 기존 플래티늄보다 높은 마스타카드 다이아몬드 등급을 도입했다. ‘더 퍼플’은 월 최소한도 1천만원, 연회비는 30만원이며 서비스는 VIP의 라이프 스타일에 철저히 맞췄다. 국내 최초로 동반자에게 동남아, 중국 7개 지역 왕복 무료 항공권을 매년 제공하고 있으며 9개 샹그릴라 호텔에서 하루 무료숙박권도 준다. 이 혜택만 이용해도 연회비 대비 3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8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상품인 비자 인피니트 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50만원이며 파격적인 골프 서비스로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카드다. 국내 최초로 5개 메이저 골프장의 주중 무료 부킹과 17만원 상당의 그린피 면제 서비스를 월1회 제공한다. 전국40여개 골프장에 대해서는 주중과 주말 부킹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일본 전역의 83개 골프장에서는 주중,주말 구분과 횟수의 제한 없이 무료 부킹 서비스와 그린피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 5개 주요 골프 연습장 무료 이용, KPGA 선수들과 동반 라운드 주선과 레슨비 40% 할인, 해외 유명 골프장 부킹 및 투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선례가 없는 최고의 골프 혜택으로 주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더 블랙은 성공을 완성한 사람의 카드, 더 퍼플은 성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을 위한 카드, 비자 인피니트 카드는 골퍼를 위한 카드”라며 “앞으로 프리미엄 카드는 컬러 마케팅을, 현대카드M,S,W 등 일반카드는 알파벳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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