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애널리스트가 케이엠더불유에 대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적 상향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투자 증가와 케이엠더블유의 제품 경쟁력 상승으로 일본으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향후에도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을 상향조정했다"며 "북미 이동통신 장비 시장도 과거 몇 년간 통신사업자들간의 M&A로 지연됐던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최근 재개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케이엠더블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2006년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17.4%, 44.57% 증가한 283억원, 42억원(매출액은 확정, 영업이익은 추정)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07년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2007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 제품군의 개발 양산에 집중하고 있고, 차세대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이 검증됐다고 판단돼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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