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법인 성공적 정착
오리온 중국 법인 성공적 정착
  • 조권현 기자
  • 승인 200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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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오리온의 중국 현지 법인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이 향후에도 향상된 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제품의 조기 정착과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외형과 수익성 향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997년 2100만위안의 매출로 영업을 개시한 오리온의 중국 현지법인은 연 평균 60%의 성장세로 2005년 734백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률도 7.9%에 이를 정도로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는 달리 오리온의 중국 현지 법인은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지난해 설립한 OSC(Orion Snack Co.)가 올 5월부터 스윙칩, 오감자 등 스낵 제품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함으로써 올해 중국 현지 법인의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온의 중국 현지 법인은 현재 북경에 2곳과 상해 1곳 등 총 3개 법인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생산 및 관리는 법인별로 독립운영 되고 있으나 연구개발(R&D), 마케팅, 영업은 공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하는 파이류외에 2005년 껌, 2006년 스낵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라인업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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