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이슈3. G마켓, 나스닥 진출
[6월7일]이슈3. G마켓, 나스닥 진출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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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체 G마켓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최대 1억5천만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관련 서류를 이번주 중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곧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가 되겠네요. 구체적인 상장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주내로 IPO서류가 제출되고 가격결정은 7월초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IPO인수사는 골드만삭스로 알려지지만 골드만삭스측은 이 사실에 대해 노코멘트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G마켓측도 사실확인을 해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참고로 G마켓은 지난해 71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9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인터파크로 33.74%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와 G마켓 두 사이트의 회원수는 1700만명으로 중복회원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국민 4명중 1명은 두 사이트 회원일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높습니다. [Q]나스닥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나스닥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로텔레콤, 웹젠·그라비티 등 국내 기업의 나스닥시장 진출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국제 시장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기업가치 증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에게는 선진 자본시장에 진출하는 효과가 있고, 국가적으로는 자금조달활성화로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현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은 DR을 통한 상장이 대부분이어서 원주 방식의 해외증시 상장을 확대하는 등 다양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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