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테마주들이 정부 정책에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저출산 대책, 바이로로봇 산업 육성, 전자태크 산업 등 신기술 관련 정부 지원책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타족들이 정부정책발표 테마주에 한꺼번에 몰렸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고 있어 투자시 조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Q]정부정책발표들과 코스닥종목들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보건복지부가 7일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 계획을 발표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보령 메디앙스, 큐앤에스 등 저출산 대책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습니다. 또한 지난 5일 로봇관련주는 정보통신부의 로봇 통합 소프트웨어 플래폼사업 착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로봇관련주로는 CMS, 다스텍, 유진로봇, 디유하이텍 등이 있습니다. 로봇테마주는 지난달초에도 산자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최초의 인조인간 로봇 ‘에버원;을 공개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인바 있습니다. 바이오주도 정부의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의 2006년 생명공학육성 시행 계획과 줄기세포 연구 종합추진계획에 때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자태크 관련주는 산자부의 기술표준원의 최신형 RFID태그 방식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세계표준으로 성립됐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Q]테마주들을 움직일만한 정부의 정책 발표는 계속 이어질 텐데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부의 정책발표가 호재가 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이들 테마주들이 하루짜리 급등에만 머물뿐 연속성을 보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주가조정으로 시장 에너지가 많이 약화돼 상승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또한 정부 정책관련 테마주는 많은 시간과 변수가 작용해 ‘장기투자자’에게는 부적절한 투자대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