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SK텔레콤과 공동 마케팅 MOU 체결
신한銀, SK텔레콤과 공동 마케팅 MOU 체결
  • 신동민
  • 승인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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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나 해외 이주자들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중구 태평로소재 본점에서 SK텔레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미국 장기체재 고객을 대상으로 양 사가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을 유학생 송금은행으로 지정하거나 또는 글로벌 직불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이 SK텔레콤에서 미국 휴대폰 장기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고급여행용 캐리어백(10만원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6개월 이상 장기 계약자에게는 계약기간에 따라 휴대폰 구입비를 면제해준다. 미국 체재자가 휴대폰 장기임대 서비스를 현지에서 이용할 경우는 통상 보증금(400불)을 납부해야 하지만 이를 면제해 주고 유학생 등이 한국으로 국제 전화할 경우 미국 현지사업자보다 최대 65% 이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요금도 국내 이동전화요금에 합산되어 청구되므로 미국에 자녀를 유학 보내고 있는 부모들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T 로밍 회원에 대해서는 환전이나 해외송금시 환율우대 50% 제공과 송금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신한은행 담당자는 “이 서비스는 유학이나 이주를 한 고객들에게 단순 금융서비스 이외에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만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이들 고객에 대해 환전이나 송금 시 환율우대와 송금수수료 할인 등은 물론 유학생 부모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부동산 취득에 대한 상담 등 제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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