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40만원 가까이 올랐다가 어제 27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NHN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주들이 구글의 약세 등 외부 변수 영향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약세가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조정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Q]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인가요? 전문가들은 지금의 인터넷주 하락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하반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구글효과 하나만으로 하락 폭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한달간 구글의 주가는 440달러에서 370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불안하기 때문에 당분간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색광고 시장이 1분기 한자릿수 성장에 머무르면서 추후 검색광고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리라는 전망이 높고,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검색광고시장이 과거만큼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반기 실적전망이 좋아 7~8월 이후로는 상승추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