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역시 할인점시장의 강자
신세계, 역시 할인점시장의 강자
  • 유정호 기자
  • 승인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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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실적 발표후 메리츠증권이 11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5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총매출 7,627억원, 매출총이익 1883억원, 영업이익 593억원, 총이익률 24.7%, 영업이익률 7.8% 를기록했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8월에 재개장한 본점의 매출 증가, 명품전, 정기세일 등 정기행사로 남성의류, 명품의류, 잡화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소비양극화 고착화와 백화점측의 하이엔드마켓 공략으로 명품의류 부문의 매출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점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출점한 신규점포(4개점) 효과와 포인트카드 발급 효과로 전체 외형성장세를 견인했고, 신선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하반기 이후 신규출점이 집중돼 있어 할인점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규모의 경제효과 및 Product Mix 개선으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확대로 판관비 부담이 상쇄돼 수익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좋은 위치의 부지 선점, 탄탄한 할인점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중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성장성 확보 등을 고려하면 신세계의 할인점 시장 지배력은 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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