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장기보험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삼성화재,장기보험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 유정호 기자
  • 승인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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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증권이 11일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화재가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한 938억원의 수정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손실은 179억원 증가하였지만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 증가로 인해 투자영업이익 18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30.1%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0%로 전년동기에 비해 2.9%p 상승하였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9.4%p 하락해 안정화되고 있다. CJ증권은 보험료 인상효과가 반영되면 동사의 자동차 손해율은 73.0%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수보험료는 7조 25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2.5% 감소했지만, 일반보험이 7.5%, 장기보험이 13.0%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 감소로 인해 전체 시장점유율은 30.8%로 전분기대비 0.9%p 하락했다. 하지만 심규선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는 여전히 손보 전체 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보험 중심의 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이 좋은 장기보험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동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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