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실적, 역재고 효과 극대화 때문
현대하이스코 실적, 역재고 효과 극대화 때문
  • 유정호 기자
  • 승인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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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역재고 효과 극대화로 1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마진이 회복되고 하반기에 이익 증가 전망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 당초 예상에 비해서는 다소 나쁜 실적이다. 냉연제품가격 하락 중에 고가 원재료 재고가 생산에 투입되는 역재고 효과가 극대화 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냉연제품 가격 할인폭이 축소(2만 5천원)되었고 420~430달러로 낮아진 열연 코일이 생산에 투입되어 마진이 회복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231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금년 5월에 당진공장 산세압연설비(PL/TCM)가 완공되고 8월에는 냉연도금복합설비(CVGL) 가동에 들어가 일관 냉연공정 완성, 생산량이 증가하고 마진이 회복되어 이익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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