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스테핑 모터ㆍ지동 모터ㆍBLDC 모터 등 중소형 모터 전문제조 업체인 모아텍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초기 투자등급 ‘매수’와 목표주가 6440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 송민호 애널리스트는 “모아텍이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해 주가도 큰 폭 하락했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BLDC 모터, 자동차 헤드램프용 모터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호전과 최근 인수한 하이소닉을 통한 휴대폰용 부품사업 진출도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모아텍은 LS 타입 스테핑 모터 세계 시장 2위, 국내 시장 1위 업체로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ODD 시장 1~3위 업체인 HLDS, TSST, Lite-On 등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스테핑 모터 이외에 OA용 BLDC 모터를 개발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으며, 자동차 헤드 램프용 모터를 개발해 하반기부터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신제품 출시로 2006년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온 저성장 국면에서 탈피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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