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과는 정반대로..
미국시장과는 정반대로..
  • www.fospi.com
  • 승인 2003.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큰 양봉이 나오며 시가를 최저가로 두고 종가를 고가로 만드는 기세 좋은 장세가 만들어 졌습니다. 미국시장의 큰 하락에 갭하락으로 시작한 지수는 이후 시가를 지켜내며 장후반 큰 힘을 발휘하며 선물지수는 어제보다 1.25포인트 상승했고 시가보다 2.45포인트 상승하며 91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종합지수도 다시 700선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어제 극도의 가치 하락을 가져왔던 콜옵션에서 큰 시세를 분출하였고 풋옵션에서는 큰 가치하락을 보인 하루입니다. 삼성전자가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포스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아침장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오전장의 하락에 위험에서 외국인들은 선물로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급기야 장후반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며 옵션에는 계약기준으로 콜을 사고 풋을 파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현물에서는 약간의 매도세를 보이며 413억 순매도를 보였고 국내 기관은 오늘도 변함없이 현물과 선물에서 순매도를 보였고 금액기준으로 콜을 사고 풋을 팔았습니다. 대형주들이 외국인들끼리 매수 매도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되는 것으로 볼 때 이들끼리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전망이 서로 엇갈리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의 저점으로 선물지수 30분이나 60분 분 차트로 볼 때는 쌍바닥의 형태를 보이고 있고 일봉에서 11일 만에 큰 대양봉이 형성됨으로서 이제 지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성급하지만 그동안 무기력한 장세에서 벗어나 다시 힘을 발휘하는 장세가 나타날지 내일장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다만 지금 눈여겨봐야 할 것은 외국인들이 오늘은 현물에서 순매수 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의문스럽고 내일 이후에 이점을 유심히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현물 매수세가 따라오지 못하는 상승이라면 단기 반등수준으로 그칠 가능성이 있고 기술적으로는 선물지수 93포인트 내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이후 현물의 매수세가 동반되는 상승세가 나온다면 이는 짧고 강한 시세가 나올 가능성이 잠재 되어 있습니다. 미국지수는 차트 상으로는 추가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재료에 의한 하락으로 오늘 새벽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고 강보합 이상만 나와 준다면 우리 증시에는 상당히 우호적일 것입니다. 이번 10월물은 옵션에서 매도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는 어려움이 많으므로 옵션의 매도장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10월물이 끝날 때까지 작은 이익으로 큰 위험을 감수 할 수는 없는 장으로 생각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