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국고채 3년물 연4.11%
[9월 30일] 국고채 3년물 연4.11%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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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시중 실세금리의 지표가 되는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11%를 기록했다. 3년만기 AA-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연 5.05%로 마감,보합세를 나타냈다.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연 4.36%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채권금리가 오른 데다 주가가 상승 출발하면서 장초반 수익률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탄탄한 대기매수세와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오후 들어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통안 2년물과 1.5년물은 각각 연 4.18%와 연 4.14%에 무난히 낙찰됐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월 초 짙은 관망세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 한은 총재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에서 이미 추경 편성을 하기로 했다"며 "현재 상황에서 금리를 다시 움직일 필요가 있는가는 검토해본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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