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종목에는 이유가 있다!
신고가 종목에는 이유가 있다!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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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업황회복주, 기업체질 개선주 주목
지수가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탄탄한 수급을 기반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조정세는 환율과 유가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수출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삼성증권은 22일 " 최근 새롭게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상승배경을 알아보고 향후 신규 신고가주로 떠오를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을 선별해 봤다"며 "향후 업황회복, 기업체질 개선, 수급호전으로 추세적인 상승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는 후발주들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의 상승배경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신규사업 진출이나 신규제품의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업의 경쟁력이 한단계 레벨업된 종목들이다. 패션부문 호조와 전자재료 부문의 성장이 부각되고 있는 제일모직, 고혈압 치료제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영업마진 개선을 보이는 대웅제약 등이 대표적인 종목들이다. 둘째, 업황회복이 가시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종목들이다. 조선부문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는 한진중공업, 해외 여행객 수요증가로 수혜를 받는 하나투어가 대표적이다. 셋째, 지주회사 형태의 구조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다. 현재 활발하게 지주회사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두산과 금호석유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업황 전망이 밝은 △업종 내 대표 종목군으로 삼성화재, 동부화재, 대한항공, 아시아나, 웅진씽크빅, 메가스터디 △기업 경쟁력 개선 종목군으로 금호산업, 한국타이어, △데이콤,기관 및 외국인의 수급호전 종목군으로 S&T 중공업, 강원랜드를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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