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대백쇼핑 청산 등 재무구조 개선
대구백화점 대백쇼핑 청산 등 재무구조 개선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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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대구백화점에 대해 "실적개선, 풍부한 유동성,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주가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대구백화점의 매출이 지난 12월부터 전년대비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해도 평균 약 3~4%(누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대구백화점은 대백쇼핑(비상장) 자산 청산과 관련해 할인점부지 및 건물을 유통업체에 매각함에 따라 대여금 일부(약 140억원)을 회수했다. 현대증권은 "담보로 가지고 있는 대백쇼핑 백화점 부지 및 건물(감정가액 약 130억원)도 6월 이전에 매각 절차를 거쳐 대여금을 회수할 계획으로, 잔여 약 50억원 회수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수된 현금은 당분간 투자 계획이 없어 차입금 상환 및 내부 유보 등에 사용될 계획이며 지난 12월말 약 170억원의 순현금 상태임을 고려할 때 재무구조는 더욱 견실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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