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업종대표주에 투자하는 '한국의 힘 A주식 K-1'펀드를 출시해 오는 20일부터 한국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투자대상은 해당업종 및 해당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기업이며, 과거 미국 대세 상승시장에서 있었던 'Nifty Fifty'현상처럼 한국 주식시장의 리레이팅 과정에서 상승세가 기대되는 종목군이다. '한국의 힘A 주식 K-1'의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을 기초로 한 Bottom-Up 접근 방법에 더욱 충실한 종목선택을 운용전략을 이용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식형 펀드가 편입비중 조절이나 업종선택 전략을 주로 사용한 것과 차별되는 부분이다. 한국운용 주식운용1팀 백재열차장은 "한국의 힘이 신장됨에 따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의 스포츠 스타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메이저리그나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면서 몸값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국의 힘 펀드는 우리의 기업들 중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조만간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상대적 평가가 아닌 선진국의 주요 기업과의 비교평가를 통해 몸값이 한 단계 상승하리라는 전망에 기초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 차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대표기업의 성장에 따른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된다"고 말했다. 펀드는 임의식과 적립식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입금액의 1%를 선취판매수수료로 지급하게 된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고객 요청 시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