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기업분할 주가에 긍정적
태평양 기업분할 주가에 긍정적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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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가 16일 태평양에 대해 기업분할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태평양은 최근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지주회사인 태평양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가칭)으로 기업분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분할후 존속회사인 태평양은 투자사업부문과 임대사업 및 기타제조사업을 영위하기로 했고,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회사에 대한 자금 및 업무지원사업, 자회사와의 상품 공동개발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생활용품, 녹차사업 등을 영위하며 재상장 심사를 거쳐 신규상장될 전망이다. 이에 태평양은 4월말 임시주총을 거쳐 5월말 거래중지, 6월중순경 재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뷰티&헬스 중심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분할이후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할 효과는 긍정적"이라며 기존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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