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HTH지분 매각은 '잘한 일'
삼성물산 HTH지분 매각은 '잘한 일'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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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삼성물산이 택배자회사인 HTH의 지분 78.3%를 CJ 그룹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HTH 지분의 장부가는 114억원이다. 이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활동 강화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내 최선호 종목 시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15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조봉현 애널리스트는 "이는 주주가치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투자유가증권 중 핵심사업과 관계가 없는 비수익자산매각을 지속해 차입금 상환 또는 핵심사업 투자에 이용하는 선순환의 구조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비수익자산 매각은 지난번 이건희 회장이 귀국시 얘기했던 '핵심사업에 집중하며 더 이상 방만한 경영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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