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7일 영원무역에 대해 "영업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4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렸다.
영원무역은 2005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64.1억원(전년대비-6.9%), 1.8억원(-69.0% )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하회한 실망스러운 실적"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 내수 판매 저조, 매출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의 대폭 감소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원화절상 영향을 반영해 2006년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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