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2차 성장국면 돌입 '질적 성장' 주목
보험업 2차 성장국면 돌입 '질적 성장' 주목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선주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해 "인구고령화에 따른 2차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양적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돌입한 보험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2005년 한국내 30~49세까지 인구비중이 정점에 도달해 부양비율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2015년까지 노후대비를 위한 보험수요가(건강관련,투자형,연금상품 위주)급증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80년대 일본과 90년대 미국처럼 자산규모가 GDP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같은 기간 보험주 지수가 크게 상승한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증권 장효선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자동차요율 마진이 확정된 코리안리의 실적개선이 기대되지만 하반기부터는 자동차보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원수보험사 위주의 주가차별화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투자유망 우선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를 추천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이는 △질병+상해+통합형의 신계약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보험계약 유지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확정고금리 부채 만기로 스프레드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