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임원 보유 주식 1년간 신탁 자율결의
미래에셋 임원 보유 주식 1년간 신탁 자율결의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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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주식(총 27만1850주)을 향후 1년간 유가증권신탁에 편입해 매도금지하기로 자율 결의하였다. 이번 결의는 투자자보호와 사회적 책임의식의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항간에 제기되고 있는 직원보유주식의 단기차익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시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장기투자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 사장외 임원 7명은 지난해 말 행사한 스톡옵션(22만5000주)도 동일한 취지로 향후 6개월간 보호예수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최현만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증권의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이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 후 보호예수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년간 자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주식을 단 1주도 처분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대주주로서의 안정적인 지위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인 지분매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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