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16일 팀장 및 팀원급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거래소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체 직원 670명의 34.1%에 해당하는 229명의 보직이 변경됐다며 각 본부와 과거 출신기관을 섞어 조직의 화학적 통합을 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팀장 42명이 자리를 옮겼으며, 전체 인사 대상의 절반이 소속 본부가 변경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간의 화학적 통합이 이뤄지지 않고는 통합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대규모 통합 인사를 단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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