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51만4000원 제시
한화증권은 16일 롯데쇼핑에 대해 신규점포 출점으로 이익성장의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기존 48만2천원에서 51만4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오승택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2조525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소비심리 호전과 소매유통 경기 회복 등 영업환경 개선과 함께 할인점 7개와 수퍼마켓 8개 등 총 31개의 점포가 늘어난 것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여러 점포 출점에도 불구, 비용집행의 효율화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8%나 증가한 233억원에 달했다"며 "이 같은 신규점포 출점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및 경기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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