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영화산업 발전 수혜 이어져
CJ CGV, 영화산업 발전 수혜 이어져
  • 유정호 기자
  • 승인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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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오늘 CJCGV의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4800원을 유지했다.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경상이익은 81억원으로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화 시장의 흥행을 감안하면 CJCGV의 실적은 부진한 것"이라며 "특히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고, 효율성 지표인 좌석 판매율 개선 폭도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진단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1분기에도 영화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신규직영 사이트의 출점이 없어 추가 비용부담도 크지 않은 만큼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독일 월드컵에 따른 영화산업 위축이 불가피하지만, 이에 따른 기업가치 변동 가능성이 적은 만큼, 주가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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