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국내 처음으로 주가상승에 따라 추가수익이 가능한 형태의 조기상환형 ELS를 2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POSCO-하이닉스 투스탁 조기상환형-Triple Jump Bonus')은 POSCO, 하이닉스 주가와 연계되며 6개월 뒤 두 종목의 종가가 가입시점 보다 20% 넘게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1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가입시점 이상일 경우 연 15%, 가입시점 보다 20% 이상 오른 경우 연 2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신영증권은 가입시점과 비교해 주가상승 정도에 따라 추가 수익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이와함께 LG필립스LCD, 삼성전기 주가와 연계되는 조기상환형 ELS 1종도 1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6개월 단위로 해당 종목들의 종가가 가입시점 대비 15% 넘게 하락하지 않았거나 같은 날 종가 기준으로 15% 이상 오른 적이 있는 경우 연 12.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되는 구조다.
두 상품 모두 최장 만기 3년이며,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까지 연계 종목들의 주가가 가입시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장된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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