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조기상환형 펀드’ 판매
신한은행 ‘조기상환형 펀드’ 판매
  • 신동민
  • 승인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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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POSCO 보통주 등 우량기업 주가와 연계
신한은행은 국내 대표 우량 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조기상환형 펀드 ‘탑스2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PS-3호’를 13일부터 2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POSCO, 신한지주 보통주의 주가에 따라 최대 3년간 6개월마다 6번의 조기상환조건에 해당되면 연12.2%수준의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되며, 매 6개월마다 수익률은 6.1%씩 단계적으로 누적되는 수익구조(연환산시 연12.2%로 동일)이므로 조기상환이 늦게 된다고 해서 고객의 손해는 없게 된다. 조기상환조건은 매 6개월시점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종목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대비 15%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된다. 3년 만기되는 시점까지 조기상환조건을 한 번도 충족하지 못한 경우는 3년의 투자기간중(장중포함) 기준주가대비 하락률이 4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있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원금보존여부를 결정한다. 즉, 3년 투자기간동안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대비 4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없었던 경우는 원금보존을 추구하지만, 두 종목중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대비 40%초과 하락한 적이 있었던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원금손실률은 만기시점 최종평가일에 두 종목 중 기준주가대비 하락율이 큰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예를 들어 3년동안 두 종목중 한 종목이상 기준주가 대비 40%초과 하락한 적이 있었고, 만기시점에 기준주가대비 신한지주 5%하락, POSCO 16%하락한 경우 하락률이 큰 16%가 원금손실률로 결정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300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량기업들의 주가가 향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고수익을 기대하는 장기여유자금 보유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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