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자산운용이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보유하고 있음이 24일 확인됐다.
경제전문 통신인 AFX에 따르면 템플턴 자산운용의 알렌 램 부사장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를 통해 홍콩 증시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또 부동산 관련주를 비롯해 소비.통신주에 대한 매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총 4억6천400만달러의 자금을 운용중인 템플턴 아시아성장펀드의 지난 6월말 현재의 한국 투자비중은 31%며 중국은 21%, 태국은 13%, 홍콩과 대만은 각각 9%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동석한 템플턴의 마크 모비우스 전무는 통화 저평가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전제로 아시아 이머징 시장이 세계 증시 상승률을 계속해서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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