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에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HL만도,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에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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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기업인’ 정인영 HL그룹 창업 회장 정신 13년째 이어와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HL만도 People & Culture실 실장 정기훈 상무(사진 오른쪽 끝서 두 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왼쪽 끝서 두 번째)이 지난 달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거주하는 수혜자 자택에서 열린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HL만도
HL만도 People & Culture실 실장 정기훈 상무(사진 오른쪽 끝서 두 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왼쪽 끝서 두 번째)이 지난 달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거주하는 수혜자 자택에서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HL만도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선도기업 HL만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0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서 HL만도 People & Culture실 정기훈 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 장찬옥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9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8대, 전동스쿠터 13대는 전국 각지 자택서 사용자가 직접 수령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 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고, 휠체어 수혜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792명에 이른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HL그룹 창업주 (故)정인영 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병석에서 일어나 장기간 재활했고, 다시 전 세계를 누볐던 창업 회장의 ‘휠체어 경영’, 그때 창업 회장에게 붙여진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은 현재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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