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대면 주담대, 은행권서 첫 중단한 경남은행
수도권 비대면 주담대, 은행권서 첫 중단한 경남은행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계대출 쏠림현상 사전 방지 조치

[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경남은행 본점 전경 © 경남은행
경남은행 본점 전경 © 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은행권서 수도권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처음으로 중단했다.

이는 가계대출 쏠림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경남은행 측 설명이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이날부터 수도권 주택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다만 영업점에서는 아직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이날부터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0.35%포인트(P)인상, 해당 상품 대출 금리는 3.88~5.16%로 올렸다.

하지만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3.64~6.04%)와 비교하면 경남은행 금리는 낮은 수준이다.

경남은행 측은 지역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지역 내 실수요자에게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가계대출이 당행으로 쏠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맨하탄21리빙텔) 8층 821호
  • 대표전화 : 02-6956-9902
  • 팩스 : 02-2231-7685
  • 명칭 : 한국미디어서비스 주식회사
  • 제호 : 한국증권
  • 등록번호 : 주간신문 서울 다 10756, 인터넷신문 서울 아 51950
  • 등록일 : 2013-12-04
  • 발행일 : 2013-12-04
  • 발행인 : 조나단
  • 편집인 : 조나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경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증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002@ksdaily.co.kr
ND소프트